37개 약대중 유일하게 인증평가 거부하는 경성대...이유는?
- 정흥준
- 2022-11-29 11: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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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대학교 본부 "기준 따르려면 교원 ·공간 2배 돼야"
- 약대 "대학본부와 소통 중"...약평원 "학교와 대화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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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약평원은 판정위원회를 열었고, 회의 내용을 토대로 이후 학교와 더 긴밀히 소통 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경성대가 약평원의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인증 평가를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의견 조율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약평원 관계자는 “학내 사정을 이유로 사유를 제출했다. 학교와 더 소통을 해야 한다. 올해까지는 평가를 받았어야 하는데 이뤄지지 않았다. 50개 항목이 있는데 충족을 놓고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자체 평가를 한 거 같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학교로부터 구체적인 사유를 확인해야 할 것이고, 1년 연장을 할 것인지 등을 놓고 확정이 되지는 않았다”면서 “대학에서도 법적인 구속력에 대해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월부터 공식 기관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학교는 인증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경성대 본부 측에서는 약평원이 제시하는 기준이 학교 사정을 반영하지 않은 무리한 기준이라는 입장이다.
대학 본부 측 관계자는 “약평원의 기준을 따르려면 현 교원의 2배, 교사 공간도 2배로 확대해야 한다. 내실화 강화라는 측면은 있지만 학교마다 사정이 다르다”면서 “또 약평원은 대학과 사전 교감 없이 일정을 통보했기 때문에 따르기 힘든 점도 있다. 평가 수수료 부담의 문제는 전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약평원에 여러 문의를 남겼고, 구속력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물었으나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 그 외에도 질의를 남겼으니 답변을 들어봐야 할 거 같다”면서 “앞서 인증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한 뒤로 아직 약평원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약대 인증 평가를 놓고 대학 본부와 약평원이 직접 소통을 하고 있다. 따라서 약학대학은 본부 측과 소통하며 인증 평가 진행을 설득하는 중이다.
약대 관계자는 “대학본부가 약평원과 직접 소통하고 있고, 우리 약대에서는 인증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본부와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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