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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헤일리온, 센트룸 한국 공략 전략은 '정밀 영양 패러다임'

  • 황병우 기자
  • 2026-04-14 12:00:38
  • 글로벌 연구 기반 정밀 영양 강조…멀티비타민 역할 재정의
  • 한국 시장서 센트룸 중심 성장…이커머스 채널 확대
  • APAC 핵심 시장 부상…지역 맞춤 연구·제품 전략 강화

[데일리팜=황병우 기자]헤일리온이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을 중심으로 한국 시장 공략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단순 영양 보충을 넘어 정밀 영양과 건강 수명 중심으로 멀티비타민 역할이 확장되는 상황에서 연구 기반 브랜드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모습이다.

회사는 14일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회사 비전과 사업 구조를 소개하고 센트룸 중심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센트룸 중심 성장 전략…한국 시장 비중 확대

헤일리온은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으로 구강건강, 비타민·미네랄, 통증 완화, 호흡기 제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국내에서는 멀티비타민 '센트룸'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전개 중이다.

신동우 헤일리온코리아 대표

이날 신동우 헤일리온코리아 대표는 "헤일리온은 GSK 컨슈머 헬스케어에서 출발해 노바티스와 화이자 컨슈머 사업을 통합하며 현재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한국에서는 센트룸이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일리온은 분사 이후 연평균 약 5%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핵심 성장 시장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한국 시장에서는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이 함께 추진 중으로 기존 약국 중심 판매 구조에 더해 이커머스, 마트, 홈쇼핑 등 다양한 접점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데 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생산 및 파트너십 기반도 강조됐다. 센트룸 제품 다수가 국내 생산 체계를 통해 공급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공급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동우 대표는 "센트룸을 포함한 과학 기반 컨슈머 헬스케어 제품을 통해 소비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헤일리온의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 연구 기반 제품과 채널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멀티비타민 연구 확장…정밀 영양 패러다임 제시

헤일리온이 한국 시장을 전략적으로 보는 배경에는 독자적인 연구개발(R&D) 기반이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글로벌 조직 내에서 자체 연구와 제품 개발이 가능한 시장으로, 본사와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는 의미다.

박민석 헤일리온코리아 의학·학술부 본부장

발표를 맡은 박민석 헤일리온코리아 의학·학술부 본부장은 "한국은 멀티비타민 분야에서 독자적인 R&D가 가능한 시장"이라며 "한국 연구 인력이 글로벌 본사와 협업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멀티비타민 연구 흐름이 결핍 해소 중심에서 정밀 영양과 건강 수명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괴혈병이나 결핍 질환 중심 연구에서 암 예방, 만성질환 예방 연구로 확대됐고 최근에는 삶의 질과 인지 기능, 노화 지표 등으로 연구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진행한 COSMOS 연구에서는 멀티비타민 섭취군에서 기억력과 전반적인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며, 추가 분석에서는 생물학적 노화 지표가 약 4개월 수준 늦춰지는 결과가 제시됐다.

박 본부장은 "기존 세포 수준 연구를 넘어 인체 적용 시험에서 인지 기능 개선과 생물학적 노화 지표 변화가 확인됐다"며 "정밀 영양과 건강 수명 중심 연구로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인구 기반 연구 필요성도 강조됐다. 식습관과 체형, 질환 패턴이 서구와 다른 만큼 지역 맞춤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그는 "아시아는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영양 요구가 서구와 다르다"며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인구 기반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시아 응(Alicia Ng) 헤일리온 APAC R&D 부사장

이 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헤일리온은 한국 시장에서 센트룸 중심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지역 맞춤 제품 개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자의 영양 섭취 특성을 분석해 개발된 센트룸 원데이팩 등 제품도 이러한 연구 기반에서 도출됐다.

알리시아 응(Alicia Ng) 헤일리온 APAC R&D 부사장은 "한국을 비롯한 R&D 팀은 소비자 과학과 통찰력을 공유하며 기술 플랫폼을 개발하고 파트너십 구축 등 협업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글로벌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 맞춤형 영양 데이터 확보와 제품 전략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는 소비자 습관과 니즈에 맞춘 로컬 적합성과 과학적 근거,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센트룸은 멀티비타민을 넘어 선제적 건강 관리를 위한 일상 건강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안전성·품질·유효성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 맞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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