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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장 누구…제약바이오협, 차기 사령탑 선임 절차 착수

  • 김진구
  • 2023-01-17 06:17:51
  • 17일 이사장단 회의서 후보 추천…내달 정기총회서 최종 결정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한다.

지난 6여년간 협회를 이끈 원희목 회장의 임기는 내달 만료된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선 후임 회장으로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 인사의 이름이 거론된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은 이날 회의를 갖고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14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2차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 회의가 종료 되는대로 이사회에서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선임의 건을 의결한다.

내달 21일엔 제약바이오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의 선임이 확정된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다.

제약업계에선 차기 회장으로 복지부 장·차관 또는 식약청장 출신 2~3명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전 복지부 장·차관과 식약청장 등이 검토된 것으로 안다"며 "차기 회장으로 한 명이 추천될지, 두 명이 추천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희목 회장의 임기는 오는 2월 만료된다.

원 회장은 지난 2017년 3월 제21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다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제한 규정으로 2018년 1월 회장직을 자진 사퇴했다가 2018년 12월 복귀했다. 이 기간 제약바이오협회는 회장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비상체제로 운영됐다.

이어 2019년 2월 연임에 성공했다. 2021년 2월엔 이사장단 특별 결의에 의해 한 차례 더 연임이 결정됐다. 제약바이오협회 정관 상 회장 임기는 2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여기에 이사장단의 특별 결의가 있을 경우 1회 더 연장이 가능하다.

원희목 회장은 자진 사퇴 기간 10개월여를 제외하고 총 5년 2개월 제약바이오협회를 이끌었다. 역대 제약협회장 가운데 5번째로 재직 기간이 길다.

지난 1945년 설립된 제약협회는 7대 전규방 회장이 최장 기간(1957년 10월~1967년 8월) 재직했고, 18대 김정수 회장(8년 8개월), 8대 강중희 회장(8년 5개월), 20대 이경호 회장(6년 8개월) 등 4명이 5년 이상 회장을 지냈다.

원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대한약사회장(제33・34대), 제18대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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