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심야약국 제도화를"…국회의원들, 총회서 한목소리
- 김지은
- 2023-03-14 14: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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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약사회 제 69회 정기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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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룸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진행했다.
김대업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의 대의원총회는 약사직능 미래 좌표를 찍는 자리”라며 “코로나로 인한 후폭풍이 약사사회에 다가와 있다. 기술의 혁신, 변화와 우리 직능의 위협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대한약사회 지도력”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업 의장은 “오늘 총회에서 대한약사회 지도력을 만들어 내고 그 결과물이 약사직능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의원들이 힘을 합쳐 주시기 바란다”면서 “약사직능 미래를 만들어가는 훌륭한 대의원총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 속에서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회원 약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정부와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국회에 도움을 청할 일은 청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총회의 내빈으로 참석한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정부는 약사직능 역할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공식 제도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품절약 협의체를 구성해 원활한 의약품 수급을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정책 방향에 대해 약계와 소통하고 약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지원…성분명처방 도입도“
이날 총회에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은 공심야약국 법제화, 성분명처방 도입 등 약사사회 주요 현안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공심야약국 법안을 발의한 서정숙 국회의원도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국민 반응이 상당히 좋다. 여야 국회의원이 합심해 법안을 발의했고 지난 법안소위 당시 여러 난제와 기재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재논의를 하기로 한 상황”이라며 “3월 임시국회에서 공공심야약국 법안이 최우선으로 심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화상투약기 설치 현장에도 직접 가보려고 한다. 규제혁신차원에서 허용이 됐지만 국민에 필요 없는 것이라면 정식 사업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강화 일환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추진 중인데 협력 약국에 대한 정부 지원도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영석 의원도 “의약품 품절 대란을 통해 성분명처방을 약사사회가 왜 그렇게 요구했는지 증명됐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가 경제를 위해서도 약사사회를 위해서도 국민 건강을 위해서도 성분명처방을 제도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21대 국회에서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권오상 식약처 차장, 정춘숙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남인숙, 최재형, 서정숙, 김민석, 최연숙, 서영석 국회의원, 대한약사회 한석원, 원희목 명예회장, 조찬휘 자문위원,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홍주희 대한한의사협회장,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장, 김정태 병원약사회장, 김필여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대한약사회 권태정, 정명진 총회부의장, 임상규, 조덕원, 최재원, 좌석훈 감사,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이형철 약사공론사장, 서동청 의약품정책연구소장, 박정례 시도지부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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