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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확대로 당뇨약 29개 인하…처방액 110억원 수준

  • 이탁순
  • 2023-03-22 10:43:20
  • 트라젠타듀오정 인하율·규모 가장 크고, 네시나정 최소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4월부터 병용 급여 확대가 되는 당뇨병치료제 29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작년 원외처방액 규모로 약 110억 수준이다.

이번 약가인하로 급여 확대에 따른 재정소요액 절감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급여 확대에 따라 상한금액이 인하되는 품목은 총 29개 품목이다. 브랜드명으로 따지면, 슈가논정, 듀비에정, 포시가정, 테넬리아정, 트라젠타듀오정, 자디앙듀오정, 자누비아정, 자누메트정,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 제미글로정, 슈글렛정, 네시나메트정, 네시나정 등 13개 브랜드다.

4월부터 상한금액 인하되는 당뇨병치료제 목록.
포시가정은 사용량-약가연동협상에 따라 상한금액이 조정됐고, 나머지 품목들은 자진해 인하했다.

이 가운데 트라젠타듀오정이 상한금액 7.0% 내려가며, 인하율이 가장 크다. 네시나정은 0.1% 인하율로 가장 적다.

인하율을 작년 원외처방액에 대입해 손실규모를 계산하면 트라젠타듀오정이 45.2억원으로 가장 크고, 포시가정 16.5억원, 자디앙듀오정 12.1억원, 제미글로정 11.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네시나메트정은 손실 규모가 인하품목 중 가장 적다.

브랜드별 당뇨약 약가 인하율에 따른 손실규모(유비스트 참조) .
총 손실규모 합계는 109.6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포시가의 경우 특허만료로 다음달부터 후발의약품이 등장함에 따라 약가도 직권 조정될 예정이어서 이를 감안하면 전체 당뇨약 재정절감분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음달부터 메트포르민+SGLT-2+DPP-4, 메트포르민+SGLT-2+TZD 등 3제요법과 SGLT-2 일부품목+설포닐우레아 또는 인슐린 병용요법의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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