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에서 5급으로…약사 군무원 채용 직급 상향
- 김지은
- 2023-04-18 11:43:0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직급 올려 채용 주관기관도 각 군에서 국방부로 변경
- 전국서 약사 31명 채용…약국 근무 경력 호봉 인정
- 약무·수의·의무직 공무원 특수업무 수당 인상 추진도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국방부는 올해 전반기 일반군무원 경력채용에서 채용 직급을 약무 5급으로 변경해 전국에서 총 31명의 약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약사 군무원의 채용 직급이 6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약사 출신 군무원의 최초 직급이 5급으로 상향된 것이다.
6급에서 5급으로 채용 직급이 상향되면서 채용 주관기관도 기존 각 군에서 국방부로 변경 조치된다. 5급부터는 국방부에서 군무원을 일괄 채용하기 때문이다.
이번 군무원 채용 직급 상향은 대한약사회의 지속적인 약사 공무원 직급, 수당 개선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약사회는 약무직 군무원의 경우 약국 경력이 호봉으로 인정되는 만큼 중년 약사나 경력 단절 약사도 응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미영 부회장은 “약사회의 약사 군무원 채용, 근무 여건 개선에 대한 요구와 국방부의 원활한 보건의료 인력 수급에 대한 기대가 맞물려 이번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해군에서도 약사회를 방문해 지역 약사들의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를 요청한 바 있다. 시·도지부 공문과 지부장 단체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약사 공무원 처우 개선과 관련한 긍정적 시그널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인사혁신처는 경력경쟁채용 활성화 대책으로 소속 장관이 자격증별 임용직급이나 필요 경력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그간 약무직의 경우 7급으로 채용하는 것을 소속 장관 결정에 따라 6급 또는 5급으로의 채용이 가능해진 셈이다. 인사혁신처는 당시 발표에서 특수분야 공무원 처우 개선 방향으로 약무직, 수의직, 의무직 특수업무수당으로 추진하고 있다고도 밝혀 약사 공무원의 수당 개선의 가능성도 높아졌다.
약사회는 앞으로도 공직 약사 인력 확보와 더불어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부회장은 “공직약사 인력 수급이 원활치 못하거나 보건의료 서비스가 열악한 지역을 주 타깃으로 채용직급 상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특수업무 수당 인상, 가산금 신설 등 공직약사 처우 전반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 주관 전반기 일반군무원 경력경쟁 채용 관련 원서접수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자격 기준은 약사 면허 취득 후 약무 분야 4년 이상 근무 경력자이다.
모집은 ▲육군-전국(약무담당) 17명 ▲해군-경북 포항(약제과장) 1명, 전국(약제담당) 8명 ▲계룡대근무지원단-충남 계룡(약무담당) 1명 ▲국군의무사령부-경기 성남(약제담당) 2명, 경기 양주(약제과장) 1명, 전남 함평(약제과장) 1명이다.
관련기사
-
"약무직 응시가 없어요…새내기들 공직약사에 관심을"
2023-02-06 05:50:34
-
"36년째 근무수당 7만원"...약무직 처우, 국감 이슈로
2022-10-05 12:07:10
-
"공직약사 처우개선·약무장교 신설" 커지는 목소리
2022-08-25 12:10:59
-
약사회, 공중보건약사 도입·공직약사 처우 개선 추진
2022-07-12 06:00:3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7"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8[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9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 10"대통령, 중대사고 엄벌 주문…제약업계도 대비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