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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처방 대체조제 월평균 119건

  • 강신국
  • 2003-11-19 07:30:41
  • 월 원외처방전 4만3천건 중 0.27%...비문전약국서 많아

서울대병원이 발행하는 월 평균 4만3,350매의 원외 처방전 중 대체조제 처방은 월 평균 119건(0.27%)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약제부가 최근 병원약사회 학술대회서 발표한 ‘서울대 병원 원외처방의 대체조제 현황조사’에 따르면 원외처방전 중 대체조제 처방전 비율은 2000년 7·8월에는 1%가 넘었으나 점차 감소해 올 1월에는 0.06%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병원의 월별 대체조체 처방 발생비율은 2000년 7월 1.4%, 2001년 1월 0.3%, 2002년 1월 0.3%, 2003년 1월에는 0.06%로 감소했고 평균 0.27%를 기록했다.

대체조제 약국의 위치비율은 비문전약국 68.9%로 가장 많았고 문전약국이 29.4%, 식별불가약국은 1.7%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의약품 구색이 다양하지 못한 비문전약국이 문전약국보다 대체조제를 더 많이 했다고 풀이 할 수 있다.

또 대체가 불가능한 경우에 대체 조제한 비율은 2000년 7월 61%에서 2003년 1월 10%로 감소했다.

이중 부적절한 대체조제 사유로 의약품동등성입증품목에 없는 제약회사로의 변경이 91.4%로 가장 많았고, 용량변경 7%, 성분변경 0.9%, 제형변경 0.4%로 그 뒤를 이었다.

성분별로 본 대체조제 상위 의약품은 diazepam(140건), atenolol(110건), furosemide(99건), amitriptyline(82건), enalapril(72건), cephradine(65건), domperidone(62건) 등이다.

진료과별 대체조제 발생비율은 성형외과가 가장 높았고 신경정신과, 응급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내과(일반) 순으로 집계됐다.

대체조제 내역 미기재 항목은 조제량이 37%로 가장 많았고 조제년·월·일이 14%, 조제기관명 8%, 조제자명 7% 순이었다.

서울대 약제부는 조사결과에 대해 "대체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이에 대한 통제나 수정이 현실적으로 용이하지 않아 대체조제내역 통보도 원칙에 어긋난 예가 많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외약국에서는 대체조제와 관련한 정보습득이 필요하고 보험공단에서는 심사 중 의사오더와 실제투약내용의 확인과정 도입 및 사후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00년 7월부터 2003년 9월까지 발행된 원외처방전 중 원외약국에서 대체조제 후 Fax로 사후 통보한 처방전을 토대로 각 년도 별 1/4분기·3/4분기 2,397건의 처방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는 안현주, 허란희, 김민정, 조은정, 한현주, 손인자 약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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