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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대 수시 500대 1 경쟁률 이어갈까...일반편입도 관심

  • 정흥준
  • 2023-06-04 11:04:46
  • 대학들 수시 모집요강 발표...작년 경쟁률 평균 35대 1
  • 자퇴 등 결원 충원 위한 일반편입에도 관심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학들이 2024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 약대 수시도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된다.

또 작년 2학기부터 약대 휴학생과 자퇴생이 대폭 늘어나면서, 수험생들은 올해 결원 충원을 위한 일반편입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수학능력시험 고득점 부담을 덜 수 있는 약대 수시 모집엔 매년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집인원도 많다. 37개 약대 모집인원 1745명 중 약 58%인 1007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작년에도 약대 수시는 과열 양상이었다. 37개 약대 1069명 모집에 3만7066명이 지원하며 평균 3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논술 전형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면서 수시 지원자 41%가 논술 전형을 둔 8개 약대로 몰렸다.

올해는 논술 전형 대학이 9곳으로 늘어났다. 기존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에 이화여대가 추가됐다. 총 모집 인원은 81명이다.

내년 약학대학 입시에서 논술전형 모집 대학이 8개에서 9개로 확대된다.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 119.
고려대의 경우 작년 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중앙대도 126대 1로 수험생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는 9월 수시 모집에서도 논술 전형에는 수백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수시 전형에도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와 연세대, 경희대, 덕성여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 강원대, 충북대 등 11곳이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수시 전형으로 191명을 모집한다.

수능에 부담을 갖는 수험생들은 수시뿐만 아니라 일반편입도 공략하고 있다. 작년부터 약대 자퇴율이 늘어나면서 일반편입 모집 인원도 늘어날 거란 기대 때문이다.

우석대 약학과 2024학년도 일반편입 계획.
작년 수능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의대 진학을 위해 자퇴하면서, 실제로 일부 약대에서는 신입생 15%라는 높은 결원율을 보이기도 했다. 따라서 이들 대학에선 편입 등의 방법으로 결원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학원가에서는 올해 전국 약대 일반편입 모집 인원이 1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약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 커뮤니티에서도 일반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석대를 제외하고는 약대 편입 계획을 공식 발표한 곳은 없다. 우석대는 생물과 화학 필기고사를 보고, 토익점수를 합산해 약대 일반 편입을 선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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