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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약대, 내년 입시 1745명 뽑는다...수시 비중 58%

  • 정흥준
  • 2023-03-23 11:42:31
  • 37곳 모집인원 1745명 중 수시 1007명, 정시 738명
  • 과열경쟁 보였던 논술 8→9개 대학 늘어 81명 모집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37개 약학대학이 내년 신입생 1745명을 모집하고, 이중 1007명(57.71%)을 수시에서 뽑는다.

매년 과열 경쟁을 보였던 논술전형은 확대 운영된다. 2023학년도 논술전형이 있는 약학대학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뿐이었다.

내년 이화여대 약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하면서 9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총 모집인원은 81명이다. 중앙대가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25명으로 가장 많다.

내년 약학대학 입시에서 논술전형 모집 대학이 8개에서 9개로 확대된다.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 119.
작년 고려대 약대가 5명 모집에 2614명이 몰리며 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모집 대학과 인원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007명을 뽑는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뉜다. 교과전형이 30개 대학에서 523명을 모집해 가장 많다. 교과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동국대(바이오메디) 학교장 추천 인재와, 연세대 추천형 2개 전형 뿐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37개 약대 중 29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403명이고 일반전형 335명, 지역인재전형 54명, 기회균형전형 1명이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은 21개 대학에서 204명이고, 미적용은 12개 대학의 14개 전형 186명이다. 교과전형과 달리 미적용 대학이 많아 이에 따른 유불리를 고려해야 한다.

2024학년도 약대 모집인원은 1745명으로 입학정원 1743명보다 2명이 많다. 경희대와 연세대가 각각 1명, 이화여대가 2명 늘었고 순천대가 2명 줄었다.
정시모집은 37개 대학 738명이다. 일반전형 647명, 지역인재전형 91명이다. 정시 모집군은 가·나군에 집중돼있다.

가군 18개 대학 338명, 나군 18개 대학 372명을 모집한다. 다군에서 모집하는 대학은 계명대(약학 4명), 순천대(14명), 제주대(10명) 뿐이다. 내년부터 삼육대와 아주대가 다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옮겼다.

서울 소재의 이화여대(120명), 숙명여대(80명), 덕성여대(80명), 동덕여대(40명)의 입학정원은 320명으로 약대 전체 입학정원의 18%가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남학생들이 수시에 약대 지원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자연계 상위권 여학생들 중 약대 진학을 고려한다면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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