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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해열제 공급 해갈되나...내린다시럽 약국 1회 10개씩

  • 이혜경
  • 2023-06-08 12:12:18
  • 식약처, 업체 증산 독려 후속...다음 공급까지 중복주문 불가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소아용 어린이 해열제 공급 안정화를 위해 텔콘알에프제약이 생산하는 '내린다시럽(아세트아미노펜)'의 최대 구입량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텔콘알에프제약으로부터 연간 생산계획을 공유 받고, 소비자 판매용과 조제용 해열제 모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텔콘알에프제약에서 생산하고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내린다시럽의 경우, 약국 1곳 당 최대 구입 물량을 10개로 제한한다는 게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은 이르면 이번주 부터 온라인몰에서 약국 1곳당 내린다시럽의 1회 주문량을 최대 10개로 정하고, 다음 물량이 입고되기 전까지 중복구매할 수 없도록 할 전망이다.

이번 소아용 해열제 공급 안정화 방안은 최근 동아제약의 '챔프시럽'의 강제회수와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자진회수가 진행되면서, 공급 불안정을 우려해 마련됐다.

내린다시럽 생산현장을 방문한 권오상 차장(오른쪽).
식약처는 지난 2일 텔콘알에프제약 생산현장을 방문해 내린다시럽의 증산을 요청한바 있으며, 당시 맥널티제약과 삼아제약 등 소아용 해열제를 생산하는 제약회사 관계자들과도 수급현황을 논의한 바 있다.

식약처는 소아용 해열제 등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장의 업체의 요청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당시 권오상 차장은 시럽제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증산 계획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와 함께 독감, 감기 환자가 급증하여 소아용 해열제의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불편 없이 해열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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