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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식약처, 소아용 해열제 증산 독려...연간 생산계획 점검

  • 이혜경
  • 2023-06-02 10:35:01
  • 권오상 차장, 텔콘알에프제약 방문...제조·품질 관리 강조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아용 해열제 수급관리에 나섰다.

최근 동아제약의 '챔프시럽'의 강제회수와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자진회수 등 소아용 해열제에 대한 이슈가 불거지면서 연간 생산계획 점검을 진행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권오상 차장이 품질이 확보된 소아용 해열제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 생산업체인 텔콘알에프제약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텔콘알에프제약은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내린다시럽'의 위탁제조를 맡고 있다.

권 차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와 함께 독감, 감기 환자가 급증하여 소아용 해열제의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불편없이 해열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텔콘알에프제약은 식약처의 요청에 따라 소아용 해열제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내린다시럽을 지속적으로 증산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동석한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은 '내린다시럽' 뿐 아니라 소아용 해열제의 안전 공급을 위해 주요 제조업체인 맥널티제약, 삼아제약, 텔콘알에프제약와 간담회를 열고 해열제 수급현황을 살펴봤다.

식약처는 소비자 판매용과 조제용 해열제 모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연간 생산계획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권 차장은 "소아용 해열제 증산과 함께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토대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아용 해열제 등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업체의 요청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행정지원하고, 촘촘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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