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귀환군인, 말라리아약 부작용 의혹
- 윤의경
- 2004-06-06 10:15:1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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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슈 '라리암' 복용...일부 군인 중증 정신과질환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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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 군인에게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 투여하는 라리암(Lariam)이 심각한 정신질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전쟁터에서 돌아온 일부 군인들이 똑바로 걷지 못하거나 사방이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데 일부 의사들은 이런 증상의 원인으로 항말라리아약인 라리암의 부작용일 가능성을 지목하고 있다.
라리암의 성분은 메플로퀸(mefloquine). FDA는 이미 라리암의 라벨에 불안증, 환각, 우울증, 정신병적 행동 등의 중증 정신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도록 조처한 바 있다.
또한 우울증이 있었거나, 다른 정신과 질환 및 전간이 있는 환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전쟁터에서 귀환한 군인들의 이런 부작용에 대해 미국 재향군인부나 국방부는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으며 파병 군인 사이에 발생하는 살인이나 자살의 원인이 라리앰이라고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만 미국 국회에 서면으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조사인 로슈는 라리암은 과거 19년간 250만명의 말라리아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도록 사용되어 왔으며 임상에서 안전하고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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