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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광주과학기술원 '근감소증 치료제' 기술 도입

  • 이석준
  • 2023-06-14 07:19:02
  • 최대주주 파마리서치와 공동 개발 착수…최초 신약 도전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플루토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근감소증(Sarcopenia) 치료제 기술도입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근감소증은 노령인구가 급증하면서 늘고 있다. 개인의 운동능력 저하가 인지장애나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등 다수 대사질환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근감소증은 전세계가 인정하는 질병으로 인식된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근감소증 현상에 대해 질병코드(M62.84)를 부여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 일본, 한국도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보고 있다.

아직 규제 기관으로부터 정식 승인된 근감소증 치료제는 없다. 다만 현재 영양제를 중심으로 한 근감소증 관련 헬스케어 시장은 2020년 26억 달러 규모며 2030년에는 47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홍열 플루토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으로부터 2가지 근감소증 치료 후보 물질을 도입했다. 파마리서치와 공동 연구해 미개척 근감소증 치료제 분야의 최초 혁신 신약(First in class)으로 개발하는게 목표다.

플루토는 2022년 5월 창립된 인체의약품 및 동물용 의약품 전문 개발회사다. 전홍열 대표는 30여 년간 제약업계의 개량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했고 개량신약 개발은 물론 이를 통한 해외 기술이전(약 40여개국) 제품 판매를 이끌었다.

이같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체용 및 동물용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립 3개월 만에 파마리서치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파마리서치는 플루토 최대주주다.

현재 동물용 관절염 치료제 PA-2201를 지난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허가를 받고 국내 대형 제약사와 출시를 준비하는 등 창립 1년여만에 빠른 사업 전개를 진행하고 있다.

전홍열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 기술도입은 물론 후속으로 인체용 및 동물용 치료제 관련 특허 및 기술도입을 빠르게 추진해 10년 내 인체와 동물 시장에서 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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