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복지부 국정감사 첫날부터 기세싸움
- 김태형
- 2004-10-04 10:55: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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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의원 25분 늦게 입장...우리당, "해명필요"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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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복지부 국정감사는 예정시간인 오전 10시보다 30분가량 지연된 가운데 시작됐다.
증인채택을 위한 여야 간사회의 때문이었지만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늦게 입장했기 때문.
이에 열린우리당의 김춘진 의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일언반구도 없이 늦게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것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이에 이석현 위원장은 “누구 책임이냐를 떠나 원만하게 진행을 잘못한 위원장의 책임”이라며 봉합에 나섰다.
그러나 이에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이 “지난 예결산심사가 끝난 후 오늘 간사회의를 통해 증인신청과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면서 “4일 그런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감사 첫날에 여야간 국정감사의 의미를 약화시키는 발언을 자제해 달라”고 응수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열린우리당의 유시민 의원은 “한나라당의 원내대표까지 있는 상황에서 국감 첫날부터 늦는 것은 몰상식한 일이라고 본다”면서 “이번 일에 대해선 최소한 해명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김덕용 의원은 “행정부의 국정운영이나 공공기관의 업무를 점검하는 것이 국정감사”라며 “피감기관의 많은 직원들이 있는 상황에서 마치 여야간 공방으로 비춰지는 것은 국감취지에도 맞지 않다”고 재반박했다.
결국 이날 복지부 국감은 여야간 증인신청을 둘러싼 공방으로 인해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40분이나 늦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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