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트립틸린-셀레길린' 금기처방 최다
- 강신국
- 2004-11-17 12: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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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서울대·삼성병원 약제부 조사...아스피린-MTX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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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병용금기 성분은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과 셀레길린(Selegiline)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성분은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병용금기 성분은 약물 상호작용 1등금에 해당하는 ‘절대 병용투여 금기’로 지정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서울대, 서울아산, 삼성서울병원 약제부가 조사한 병용금기 및 특정연령대 금기약물 처방현황에 따르면 아미트립틸린과 셀레길린 조합이 3개 병원의 병용금기 성분중 가장 많이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서울대병원의 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병용금기 성분조합의 처방건수는 총 513건, 특정연령대 금기 성분 처방은 116건 이었다.
이중 병용금기 성분 처방 513건중 아미트립틸린-셀레길린이 148건(30%)으로 가장 많았고 아스피린-메토트렉세이트 94건, 테녹시캄- 메토트렉세이트 90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정연령대 금기처방은 토피라메이트가 102건(88%)으로 집계됐고 이어 케토롤락 8건, 졸피뎀 5건,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1건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의 병용금기처방은 총 203건이었다. 이중 50%정도가 60세 이상에서 나왔고 40세 이상이 90%를 차지했다.
약품별로는 아미트립틸린-셀레길린 41건으로 가장 많이 처방됐고 아스피린-메토트렉세이트 28건, 플루코나졸-트리아졸람 26건, 이트라코나졸-트리아졸람 17건 등으로 집계됐다.
작용군별로는 MAOI와 TCA 또는 SSRI과의 병용이 70건으로 가장 높았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총 217건의 병영금기 성분이 처방됐고 특정 연령대 금기는 144건이었다.
처방빈도가 높은 병용금기 성분은 아미트립틸린-셀레길린 병용이 95건(44%)으로 최다였고 심바스타틴-이트라코나졸 29건, 부스피론-셀레길린 27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정연령대 금기는 토피라메이트 117건(81.3%), 케토롤락 15건,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10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병원 약제부는 "처방의가 뚜렷한 확신 없이 약품을 선택, 사용한다고 판단될 때에는 해당약물에 대한 정보제공은 물론 대체약물을 추천, 불필요한 보험 삭감을 최소화해 국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처방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연구결과는 최근 열린 병원약사회 학술대회서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김희진, 이은주, 이재현, 김희수, 김정미, 손기호, 최경업 약사. 서울대병원 약제부: 손정민, 장민정, 유순호, 한현주, 손인자 약사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윤소정, 박시현, 송영천, 조영환, 신혜영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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