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후 소청과 진료 19.3%→7.3%…"불편 접수받는다"
- 강혜경
- 2023-06-30 09:10: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이용자인 국민 의견 반영 안 돼"
- "이용 과정 불편사항·제도 개선 의견, 불편 접수센터 통해 청취"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장지호 닥터나우 이사·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 이하 원산협)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이용자 의견 수렴을 위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불편 접수센터'를 운영한다.
원산협 소속 회원사들은 자사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불편 접수센터를 운영, 비대면 진료 이용 과정에서 생긴 불편 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등을 청취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수된 이용자 불편 사례와 의견은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해 비대면 진료 제도 개선 및 법제화 방향 수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원산협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시범사업 이후 17%였던 의료진 진료 취료율은 40%까지 증가했으며, 특히 소아과 진료 대안으로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던 육아부모들을 중심으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원산협은 "소아청소년과 진료 요청 비율은 19.3%였으나, 최근 7.3%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시범사업 이후 야간·휴일 등 의료 공백 상황에서 약 처방이 불가능하게 돼 실효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장지호 공동회장은 "이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설계 과정에서부터 가장 중요한 이용자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큰 혼란을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며 "접수센터는 국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 제도 마련을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복지부 "비대면시범 자문단 의견, 제도화에 반영"
2023-06-30 06:00:40
-
정부·의약단체 비대면 진료 논의에 '플랫폼'도 참여
2023-06-16 09:00:38
-
원산협 "비대면 진료 취소 비율 50%…현장 혼선 극심"
2023-06-05 08:19:47
-
플랫폼 "육아부부 고통 외면"...시범사업안에 강력 반발
2023-05-30 14:57:39
-
플랫폼이 공개한 G7국가 비대면 진료·약 배송 현황은
2023-05-26 12:01:19
-
플랫폼 "G7, 초재진 정부 규제 없어…의료진 판단 따라"
2023-05-26 08:21:41
-
플랫폼들, 비대면 진료 수가 30% 가산에 '딴지'
2023-05-25 08:47:23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7"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8[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9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 10"대통령, 중대사고 엄벌 주문…제약업계도 대비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