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사, 동양系 환자 생존률 4개월 높여
- 송대웅
- 2005-01-07 16: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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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흡연 복용환자군에서도 생존기간 3개월 향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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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이레사(게피티니브)’가 동양인의 생존률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결과는 미국내의 이레사 판촉중단 및 유럽신약접수 자진철회 조치 등으로 이레사의 유효성이 의심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여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측은 지난 달 18일 발표된 ISEL 연구(이레사 생존율 평가 연구)의 일차 생존 분석 결과에 이어 동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하위 그룹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이레사를 복용한 동양계 환자는 최적보존요법(BSC : Best Supportive Care) 적용 환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인 4개월 이상의 생존기간 향상을 보였다는 것.
또한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하위그룹 분석에서도 이레사 복용 환자는 3개월 가까이 생존기간이 향상됐다.
특히 일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발표자료에 의하면, 이레사가 70%의 환자에서 종양을 극적으로 축소시키거나 안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49%의 환자에서 폐암과 관련된 쇠약 증상이 호전됐으며 환자의 57%가1년 생존율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는 일본 외에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다른 국가(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발표된 전반적인 생존율과 반응률 결과에서도 서양인 환자에 비해 동양인 환자에서 훨씬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번 발표내용은 동양인 환자와 비흡연 환자에서 이레사 치료가 위약 투여와 비교하여 생존상의 이점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양인 환자에게 이레사를 사용한 경우 이점(benefit)과 위험(risk) 정도를 비교했을 때, 매우 긍정적이라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물학적 지표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 ISEL 연구의 최종 분석결과는 올해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타깃 치료제로서 이레사를 이해하는 데 보다 중요한 식견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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