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당 근무약사 1.36명...분업후 '최저'
- 김태형
- 2005-01-21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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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2년새 1천곳 증가 '무색'...의원, 간호조무사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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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한곳당 일하는 근무약사가 의약분업이후 가장 낮은 1.36명으로 집계됐다.
또 의원은 간호사를 줄이고 간호조무사로 대체하면서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밝힌 요양기관 인력현황을 보면 지난해말 현재 전국 1만9,838개 약국에서 2만7,076명의 약사가 상시 근무, 약국당 1.36명으로 집계됐다.
2년전인 12월말 1만8,727개 약국에 2만6,904명의 약사가 근무, 약국당 1.44명보다 무려 0.08명 줄었다.
이는 약국은 2년새 1,111곳 대폭 늘어났지만 근무약사수는 172명 증가에 그쳤기 때문이다.
약국당 근무약사는 2002년 4월말 1.42명, 2003년 12월말 1.40명 등으로 꾸준히 줄고 있었다.
이와 관련 한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경제불황으로 인해 올해에도 약업경기는 더욱 힘들어 질 것”이라며 “약국의 근무약사수를 줄이고 파트타임 약사를 고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네의원은 근무의사수는 변화가 없는 반면 간호사가 대폭 줄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의 경우 지난해말 2만4,301곳에서 2만8,691명이 근무, 의원당 1.18명으로 2년전과 변화가 없었다.
의원은 2002년말에도 2만2,760곳에 2만6,781명의 의사들이 일해, 의원당 상근의사수는 1.18명이었다.
하지만 의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2004년말 1만2,001명으로 2003년 1만2,146명보다 오히려 145명 줄었다. 따라서 의원당 근무 간호사수도 0.52명에서 0.49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간호조무사는 2003년 4만8,860명에서 2004년말 4만9,989명으로 일년새 1,129명 늘어, 간호사와 큰 대조를 보였다.
의원 근무약사 또한 2002년말 137명에서 지난해말 44명으로 대폭 줄었다.
이는 근무의사를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간호사를 줄이는 대신 상대적으로 급여가 적은 간호조무사를 채용해, 비용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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