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약대가기 힘드네"..편입 바늘구멍
- 강신국
- 2005-07-02 07: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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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대·대구카톨릭대서 6명 모집...경쟁 치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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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후기 약학대학 편입학 시험은 영남지역 약대 2곳만 전형에 나서 엄청난 경쟁이 예상된다.
2일 각 약대에 따르면 올 2학기 약대 편입학 시험을 치루는 곳은 대구카톨릭대, 경성대 약대 단 2곳이다.
먼저 경성대 약대는 3명의 편입생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일부터 시작하며 전형일은 26일이다.
대구카톨릭대는 약학전공 2명, 제약전공 1명 등 총 3명의 편입생을 선발한다. 11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시험은 27일 열린다. 양 대학 모두 전형과목은 영어, 화학, 생물이다.
그러나 이번 시험을 끝으로 후기(2학기) 편입학 시험은 사실상 시행되지 않는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방대와 전문대의 학생이탈 등을 감안해 내년부터는 전기(1학기) 편입학만 허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 6명만을 뽑는 약대편입학 시험의 경쟁률은 상상을 초월할 전망이다.
2학기 편입학 시험을 위해 상당수의 학생들이 준비를 해왔지만 약대를 보유한 여러 대학들이 편입학 시험을 아예 치루지 않는다.
또 타 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결원 확률이 높지 않아 후기 편입학 시험을 시행하는 덕성여대, 삼육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도 약대 편입생은 뽑지 않는다.
즉 서울·수도권 지역대학의 편입학 선발인원은 5,500여명이 이지만 약대선발은 단 1명도 없다. 지방대학까지 합하면 1만명을 육박하지만 약대 선발인원은 6명이다.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 보다는 어렵다는 얘기다.
편입전문 학원 김영편입사 관계자는 “의·약대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지만 약대 선발인원이 적어 학생들이 허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약대편입학에서 경쟁률은 50:1은 충분히 넘을 것으로 예측 된다”면서 “영어, 화학, 생물 단 3과목으로 합격이 결정되는 만큼 사실상 만점을 맞을 각오로 시험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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