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처방, 적게하되 필요시 강력하게"
- 송대웅
- 2005-12-02 18: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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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전문가 회의, "최신항생제 적절사용 내성발현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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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개선및 내성을 막기위해 최신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항생제 사용 감소현상’및 ‘최적의 항생제 사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모인 유럽의 전문가들은 항생제 사용 감소에 따른 결과와 적합한 항생제 요법 사용의 보류에 대한 윤리적인 측면에 대해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세균 내성을 야기하는 항생제 과용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전체적으로 더 적은 양의 항생제를 사용하지만 필요시 좀더 강력한 치료법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목시플록사신(아벨록스)'과 같은 최신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은 임상적으로 환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세균 내성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
영국의 데이비드 프라이스 교수는 항생제 사용 감소가 자동적으로 세균내성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가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항생제 사용 감소가 임상적 결과와 환자 사망에 있어서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의문을 던졌다.
프라이스 교수는 “실질적인 방법의 제한에 대해 현실적일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권리가 있고 의사들은 그것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벨기에의 폴 엠 툴켄스 교수는 항생제에 대한 세균 내성 성향에 대하여 설명했다.
툴켄스 교수는 "베타락탐계 항생제와 마크롤라이드계 항생제 대신 주요 호흡기 감염균들의 내성 발현율은 높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항생제 선택에 대한 올바른 이유를 찾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적게 사용하지만 더 나은 처방을 해야 하는 것’ 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툴켄스 교수는 “비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래되고 덜 효과적인 치료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즉 먼저 가장 좋은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병원균을 제거할 뿐 아니라 세균이 생존할 가능성도 적어지며 나중에 나타나는 내성의 문제도 감소하게 된다는 것.
참석자들은 항생제 처방 변화를 위해 소개된 방법들은 ‘적합한’ 항생제 사용을 장려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단 ‘적합한’이라는 것은 환자의 증상이 더욱 심각하거나, 고령이거나 혹은 다른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을 때 초기에 적합한 항생제를 사용하여 임상적으로 나은 결과를 얻고 내성발현의 위험성을 최소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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