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국산 바이오의약품…어김없이 PVA 대상에
- 이탁순
- 2023-08-11 15:26: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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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 그로트로핀투·셀트리온 램시마 사용량 늘어 약가인하
- 작년 그로트로핀투 472억원, 램시마 292억원…20%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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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적이 크게 증가한 동아에스티의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투와 셀트리온의 TNF-알파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PVA 협상을 통해 내달 약가가 인하될 것으로 전해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PVA 유형 다 협상을 통해 그로트로핀투와 램시마는 건보공단과 협상을 마치고, 이달 말 건정심 보고를 거쳐 내달 1일 약가가 조정된다.
정확한 인하율은 알려지지 않았다. 두 품목은 작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함에 따라 PVA 대상 가능성이 높았다.
그로트로핀투는 전체적인 성장호르몬 시장 성장과 함께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472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8.6% 성장한 실적이다.
그로핀투는 재조합인성장호르몬으로, 화이자 지노트로핀, 엘지화학 유트로핀과 경쟁하고 있다. 이번 PVA 대상에는 또다른 소마트로핀 제제인 머크의 싸이젠리퀴드카트리지주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램시마는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292억원으로 기록해 전년대비 20.1% 증가했다. 얀센의 레미케이드 바이시밀러인 램시마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의 램시마프리필드시린지를 국내 출시하면서 다시금 성장엔진을 장착했다는 분석이다.
PVA 유형 다는 산정약제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 협상 대상에 포함된다. 이 기준을 아이큐비아 실적에 대입했을 때도 두 약은 PVA 협상에 따른 약가조정 가능성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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