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총장 만난 약사단체, 약대 전과허용 폐기 촉구
- 정흥준
- 2023-08-25 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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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약사회, 총장실 방문해 편입 단일 시행 요구
- "실무실습 지원 중단...강행하면 대약·16개 시도지부 연대"
- 전국약대 공통 편입시험 위해 약사회-약교협과 논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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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조기석 전라남도약사회장과 임원들은 목포대 총장 면담을 통해 편입·전과 통합제도에 대한 우려 의견을 전했다.
일단 약사회 의견이 반영되기 전까지는 실무실습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만약 전과 모집을 강행할 경우 16개 시도지부장, 대한약사회와 함께 연대해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조기석 회장은 “약사회 입장은 전과 모집은 안된다는 것이다. 다른 대학들처럼 편입 시험만으로 모집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학교 측에서는 약사회와도 협의를 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쳤지만 소통을 하더라도 전과 모집은 안된다고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학교 측에서는 PEET 폐지 전에는 타대학과 목포대 학생이 모두 지원 가능했으나, 편입만 운영하면 재학생들은 지원이 불가하다는 역차별이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서도 법적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아 진행했다는 것.
조 회장은 “만약 전과 모집을 강행한다면 대한약사회에도 협조를 구할 것이고, 16개 시도지부장들과도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일부 협의점을 찾기도 했다. 목포대에서는 전국 약대 공통으로 볼 수 있는 편입 시험을 제안했다.
이에 도약사회는 “전국 단위 편입 시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약교협, 대한약사회와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이미 편입시험 계획을 마련한 대학들도 있는 데다가, 전국 단위 편입 시험 시행을 위해선 교육부 승인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동안 의학·약학계열 전과 모집은 재학생들 뿐만 아니라 관련 직능단체의 반발에 부딪혔었다. 작년에는 전북대 수의과에서 전과로 4명을 모집하겠다고 밝혔다가 학생들과 수의사들의 거센 반대가 있었고, 결국 전과 합격생 0명으로 논란은 일단락된 바 있다.
목포대는 편입·전과 통합운영이라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과 모집’에 대한 반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향후 달라질 수 있는 전과 모집 운영 방식과 다른 대학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우려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목포대 송하철 총장과 류동영 교무처장, 옥민호 입학처장, 이은영 약학대학장이 참석했다. 또 전남약사회에서는 조기석 회장, 최경배 총무, 정승원 목포시약사회장, 은종영 광주전남병원약사회 고문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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