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약 '씨랜스' 미국 시장철수 결정
- 윤의경
- 2007-03-3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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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펜' 다이어트와 유사한 심장판막 부작용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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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의 파킨슨병 치료제 '퍼맥스(Permax)'가 심장판막과 관련한 안전성 우려로 미국 시장에서 철수됐다.
도파민 효능약으로 분류되는 퍼맥스의 성분은 퍼골라이드(pergolide). 1988년 승인되어 파킨슨병에 다른 치료제와 병용하도록 FDA 승인됐으며 한국에서는 '씨랜스(Celance)'라는 제품명으로 시판되어왔다.
퍼골라이드 시장철수의 원인이 되는 안전성 문제는 90년대 말 시장철수된 펜-펜(fen-phen) 다이어트약과 유사한 심장판막 부작용. 지난 1월 심장판막 역류와 관련하여 이미 블랙박스 경고가 지시됐다가 이번에 결국 시장철수하게 됐다.
지난 1월 보고된 내용에 의하면 퍼골라이드 사용으로 심장판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되어 호흡곤란, 피로, 심계항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으며 사망사건은 없었으나 심장판막 대체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데일리팜 2007년 1월 5일자 보도).
FDA는 이미 퍼골라이드를 사용해온 환자는 즉각적으로 사용을 중단해서는 안되나 의사와 상담하여 다른 약물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
도파민 효능약 계열의 다른 파킨슨병 치료제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레큅(Requip)', 베링거인겔하임의 '미라펙스(Mirapex)'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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