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병원, '행복나눔 캠페인' 첫 무료 수술
- 이현주
- 2007-07-15 1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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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족 이경화씨 골두대퇴 무혈성괴사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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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9일 시화공단 외국인 무료진료 중 골두대퇴 무혈성괴사로 진단받은 조선족 이경화 씨(62세·중국 길림성 연길)가 그 주인공.
이 씨는 2005년 7월 한국에 아내와 함께 근로자 신분으로 입국했다가 허리통증과 걷는 것조차 힘들어져 주변 병원을 찾은 결과 혈액공급이 중단돼 엉덩이 뼈의 괴사가 일어나는 골두대퇴 무혈성괴사로 진단받았다.
삼성병원 의료지원단장 정성수 교수(정형외과)는 "이 씨의 형편이 어렵지만 수술을 마치면 정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심사숙고 끝에 무료수술의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살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를 통한 행복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9시 수술을 받은 후 병실로 돌아온 이 씨는 회복단계에 있으며 이번 수술을 집도한 박윤수 정형외과 교수는 "수술이 잘 끝나 앞으로 일상적인 생활은 물론, 산책 등 가벼운 운동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고 말했다.
한편 매일경제 삼성서울병원 녹십자는 매달 1회씩 경기도 광주 중부면, 동두천시 소요동, 강원도 춘천, 충북 단양, 경북 문경, 경기도 시화공단, 충북 영동 등 의료소외지역을 찾아 무료진료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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