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밀러 시장 39조원…화이자·암젠 선두 각축
- 김진구
- 2023-10-30 12: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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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규모 2022년 286억 달러→2028년 765억 달러로 급팽창 전망
- 글로벌 제약사 400여곳 경쟁 중…화이자>암젠>릴리>바이오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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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재 286억2000만 달러(약 39조원) 규모인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2028년 765억1000만 달러(약 102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한국바이오협회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F&S)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망했다.
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17.8%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휴미라(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가 발매되며 시장 규모가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가 연이어 만료되는 데 따른 영향이다.
올해 아일리아·스텔라라·빅토자·휴미라 특허가, 2024년 졸레어·심포니 특허가, 2025년 프롤리아·솔리리스·여보이 특허가, 2026년 퍼제타·싸이람자 특허가, 2027년 트루리시티 특허가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2028년엔 키트루다와 옵디보, 코센틱스 등의 특허도 만료된다.

특히 작년 기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상위 5개 업체의 점유율은 22.1%에 달한다. 화이자 8.4%, 암젠 4.9%, 일라이릴리 3.6%, 바이오젠 2.7%, 테바 2.6% 등이다.
이밖에 머크, 베링거인겔하임, 프레제니우스-카비, 산도즈, 마일란, 바이오콘, 노보노디스크,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북미시장과 유럽시장에서 상위 5개 업체와 경쟁 중이다.

유럽에서도 10개 기업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선 휴미라 외에도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 뉴포젠(필그라스팀) 경쟁도 치열하다. 아바스틴과 뉴라스타 시밀러는 8개 기업이, 뉴포젠 시밀러는 7개 기업이 각각 승인받았다.
아시아 시장에선 한국과 일본이 바이오시밀러 승인·제조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인도과 중국이 빠르게 추격 중인 상황이다. 인도는 승인된 바이오시밀러가 127개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는 독일과 미국을 능가하는 수치다. 중국은 바이오시밀러 R&D 분야에서 주요 국가로 부상했다. 현재 60개 이상 제약사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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