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JW·이노엔, 에너지 경영으로 ESG 적극 대응
- 노병철
- 2023-12-01 06: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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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 2019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ISO50001 인증
- JW중외제약, 환경안전 경영 의지 고취...인프라·실행방안 구축
- HK이노엔, 환경고려 비즈니스...태양광·재활용 처리 운용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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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 기업이 에너지 효율화를 꾀하는 모든 정책들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구축해 전사적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 측면과 경영 측면이 조화된 에너지 관리시스템 표준이다.
인증 획득을 통해 생산 부문 에너지 지표 개발 및 관리는 물론, 에너지 사용량 목표의 설정 및 실행 계획의 설계 등을 통해 규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 ISO50001을 최초로 인증 받은 기업은 종근당이다.
종근당은 2019년 12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50001(Energ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은 2018년부터 에너지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에너지관리위원회를 통해 에너지경영 책임자를 선임하며 ISO50001 인증을 준비해왔다. 각 부서별로 에너지 효율 향상방안과 중요 설비의 에너지 절감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는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ISO50001 인증으로 종근당의 체계적인 에너지 경영시스템과 에너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입증받았다. ISO50001 인증 기업으로서 에너지 경영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종근당은 2018년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9년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 절감 우수사업장(Energy Champion)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JW그룹도 2023년 10월 당진생산단지 내 위치한 JW중외제약 당진플랜트가 에너지경영시스템 ISO50001 인증 획득에 성공하며 JW의 환경안전경영의 의지를 더욱 강화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초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내부 현황 파악을 진행,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 간 구체적인 인프라 구축과 실행 방안을 수립, 10월 마침내 인증 획득을 완료했다.
지난 2012년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 인증을 시작으로, 2014년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지난해 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까지 잇따라 획득하며 생산시설 관련 국제 표준 인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인증을 통해 그룹의 ESG경영 의지를 제고하고 내부 기준을 강화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3% 포인트 개선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LNG 연료와 전력 통합사용 비용 10% 절감 등 중장기적인 목표도 수립한 바 있다.
HK이노엔도 내년 안에 ISO50001 인증·획득을 목표로 조직구성 및 세부 지침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HK이노엔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ESG 성과와 활동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보고서는 HK이노엔의 4가지 ESG 전략 방향성인 4C ▲Climate Action(환경을 고려한 비즈니스 운영) ▲Collective Growth(구성원의 성장을 고려한 성장) ▲Community Impact(지역사회를 위한 임팩트 창출) ▲Compliance Management(컴플라이언스 기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환경 관련 영역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폐기물 재활용 확대 ▲친환경 원료 및 포장재 사용 등을 확대했다.
HK이노엔 오송공장은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옥상에 523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 월 56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오송공장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는 일반폐기물을 소각처리법에서 재활용처리법으로 전환해 재활용률을 57.32%까지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음료의 라벨 내 티어테이프를 삽입해 라벨과 페트 분리 편의성을 기존 대비 90% 이상 높여 재활용 우수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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