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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비만클리닉 이상 처방 집중수집

  • 한승우
  • 2008-05-27 09:30:41
  • 향정약 중복 처방 등 수집…의료계 겨냥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상대단체인 의사협회를 견제하기 위한 정책 수위를 점차 높여나가고 있다. RN

시약사회 약사지도위원회(부회장 임득련·위원장 한동주)는 서울지역 병·의원, 특히 비만클리닉에서 발행되는 처방전 중 문제의 소지가 있는 처방전을 집중 수집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시약사회가 중점적으로 수집할 처방전은 비만클리닉의 비만처방 중 ▲중복 향정신성의약품 처방 ▲과다한 용량 처방 ▲여러가지 증상 처방 ▲특별한 사유없이 인쇄된 대체조제 불가 처방 등이다.

시약사회는 이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서울 24개 구약사회에 공문을 보내, 각 회원약국들로부터 문제 처방전 수닙을 요청하고 접수되는 직시 시약사회로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약사회는 문제 처방전을 발행한 의료기관이 명확하게 표기된 것과 환자의 인적사항이 노출되지 않도록 복사본을 송부해 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한편, 시약사회 임원진은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릴레이 단식에 오는 28일부터 동참하는 한편, 28일 오후 10시에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저지 결의대회’를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조찬휘 회장은 "약사들의 권익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이 때, 의약분업 하에서 약사들의 정체성과 역할을 찾고자 하는 취지"라며 "약사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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