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논술 인기 상종가...아주대 708대 1, 성대 515대 1
- 정흥준
- 2025-09-14 15: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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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대·덕성여대 신설 포함 13개 약대서 모집
- 100명 모집에 2만명 몰려...응시인원 작년 대비 소폭 줄어
- 내년 가천대·삼육대도 논술 신설...매년 전형 확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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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13개 약학대학 수시모집에서 100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에 2만6명이 몰렸다. 아주대 약대가 5명 모집에 3541명이 응시하며 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708대1을 기록했다.
올해 수시(2026학년도)부터 경북대와 덕성여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하면서 기존 11개 약대 중 대부분의 경쟁률이 소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약학대학 수시모집 마감 현황을 집계한 결과, 13개 약대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지역인재전형 포함 100명이었다. 응시인원이 2만6명이 몰려 약대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은 약 200대1로 마감됐다.

두 곳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있지만 덕성여대가 논술 100%인 반면, 경북대는 논술 70%에 학생부 30%를 합산하는 차이점이 있다.
작년 아주대와 숙명여대가 신설한 데 이어 올해도 약대 2곳이 논술전형을 추가하면서 37개 약대 중 13곳(35%)이 논술 선발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성균관대와 동국대만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모집인원은 두 대학 모두 전년과 동일하지만 성균관대는 200명의 응시인원이, 동국대는 27명이 증가했다.
나머지 9개 약대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수시 모집은 수험생 1명당 최대 6곳까지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설 약대로 인한 응시자 분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응시인원은 2만6명으로 작년 2만1302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반면, 선발 인원은 91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3개 약대 중 최저학력기준을 보지 않는 대학은 연세대가 유일하다. 작년과 올해 신설 대학들도 모두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다. 연세대는 5명 모집에 515명이 몰려 경쟁률은 103대1로 집계됐다.
논술에서도 지역인재전형의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서 동일한 모집인원을 선발하는 고려대 약대는 일반전형이 165대1로 마감된 반면, 지역인재전형은 41:1을 기록했다.
내년에도 약대 논술전형 신설은 계속된다. 가천대와 삼육대가 신설을 예고하면서 모집대학은 15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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