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출신 서울약대 4인방, 해외서 맹활약
- 최은택
- 2008-11-04 06: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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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법인 위상 실감···인재양성 인큐베이터 역할 톡톡

무엇보다 잇따라 각국 법인 사령탑으로 임명된 서울약대 출신 4인방의 활약상이 두드러진다.
3일 한국얀센에 따르면 한국법인 출신 인재 10명이 현재 AP지역에서 활약 중이다. 이중에는 해외법인 사령탑 등 임원진 6명도 포함돼 있다.
한국법인의 AP진출은 서울약대 출신인 장정훈 전 한국얀센 사장이 첫 테잎을 끊었다.
장 전 사장은 지난 83년 한국얀센 설립 때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90년대 초반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AP본부 매니저로 발탁됐으며, 이후 AP총괄 부사장까지 올라섰다.
지난 8월에는 박제화 전 한국얀센 사장이 대만·홍콩얀센 총괄사장을 거쳐 중국얀센 사장에 발령됐다.
또 지난 1일자로 김상진 홍콩얀센 사장이 대만얀센 사장에, 현 한국법인 사령탑인 최태홍 사장이 한국법인을 겸한 홍콩얀센 총괄사장에 각각 임명됐다.
앞서 한국얀센 마케팅 팀장출신으로 얀센실락 아태지역 부사장을 지낸 김옥연씨도 지난해 말레이시아얀센 사장에 발탁됐다.
승승장구 중인 이들 4인방은 모두 서울약대 출신들이다.
특히 대만얀센 김상진 사장과 말레이시아얀센 김옥연 사장은 40대 초중반으로 향후 AP를 넘어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의대 출신인 최성구 존슨앤드존슨 아태지역 임상담당 전무는 지난 2000년 메디칼 부장으로 입사해 지난해 AP로 자리를 옮겼다.
또 마케팅 부장, 에치칼사업부 이사, 에치칼사업부 상무를 지낸 박준홍 상무는 같은 해 10월 얀센-실락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상무로 발령됐다.
동덕약대 출신인 박혜연 이사도 메디컬부 부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얀센-실락 아태지역 이사로 임명됐다.
차·부장, 대리 등 실무진의 AP진출도 활발했다.
한국법인에서 세 번이나 ‘스타어워드’(최우수 영업상)를 수상한 박명철 차장은 올해 3월부터 대만얀센에서 마케팅 팀장으로 근무중이다.
그는 ‘울트라셋’ PM을 맡아 PM중에서는 단 두 명 뿐인 ‘스타어워드’를 수상한 재원이다.
이밖에 김장성 부장은 AP 재정담당, 유재현 차장은 마케팅 담당자, 백현정 대리는 아태지역 전산(ERP시스템) 통합 업무 담당자로 근무 중이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한국법인 인재들의 AP진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면서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한국법인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얀센 출신 중 AP지역에서 활약하다가 다시 한국법인에 복귀한 뒤, 다른 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인사들까지 합하면 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GSK를 거쳐 한독약품으로 자리를 옮긴 이춘엽 부사장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또 한국얀센 마케팅 담당 상무출신으로 중국얀센에서 마케팅 부사장을 지냈던 박천일씨는 베이징 현지에 제니스팜이라는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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