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약사자격 2관왕 됐어요"
- 김정주
- 2008-12-29 06: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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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안 약사(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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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최수안 약사(동덕약대·35)는 2007년 Nutrition Support(영양지원학) 합격에 이어 올해 Oncology(종양약학) 분야까지 합격하는 쾌거를 보였다.
“영양지원학과 종양약학 모두 제가 병원 약제부에서 실제로 하고 있는 업무에요. 마침 BPS에도 이 분야가 있었기에 도전하게 된 것이죠.”
접수가 6월이고, 시험이 10월이니 준비기간 자체가 빠듯했지만 업무와 학회, 세미나 참석 등 살인적 스케줄이 더욱 문제였다.
빠듯하게 돌아가는 병원 약제부 업무에 조직적인 스터디 그룹도 없이 혼자 준비를 하는 과정이 고단할 법도 했지만 최 약사는 “잠 덜 자고 버텼다”고 씩씩하게 대답한다.
“워낙 빠듯해서 주말이나 평일에 짬짬이 공부하는 수밖에 없었어요. 시험보기 전 마지막 한 달은 잠을 거의 못 잤어요. 장시간 맘 놓고 준비할 여유가 없었으니 잠을 덜 자고 버틸 수밖에 없었죠.”
열심히 준비한 시험에 연이어 합격한 최 약사에게 동료 약사들의 축하가 이어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업무를 하면서 치르는 것이라 조용히 준비했는데, 붙고 나니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들 해주셔서 감사해요.”
최 약사는 작년과 올해 두 차례의 시험을 치르면서 한 가지 느낀 점이 있다고 한다.
시험에 응시하는 국내 약사들이 텍스트 이론은 강하지만 리서치 부분이 약하다는 것. 때문에 최 약사는 BPS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를 앞둔 약사들에게 리서치 부분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BPS 출제위원들의 약력 리스트를 보면 리서치센터 사람들이 많아요. 리서치 부분이 약한 한국 약사들은 평소에 이러한 관련 저널을 많이 접해야 이롭답니다.”
끝으로 최 약사는 현재 재학 중인 서울대 대학원 석박 통합과정에서 박사학위 통과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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