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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닥터나우도 구조조정 한파...장지호 이사 퇴직

  • 강혜경
  • 2023-12-20 18:14:50
  • 지난 달부터 희망퇴직 받아…홍보이사까지 포함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인원 감축을 본격화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닥터나우는 지난 달부터 경영혁신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포함한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에는 닥터나우 핵심 멤버이자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 회장을 맡았던 장지호 이사와 홍보이사 등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7월 출범한 원산협은 엠디스퀘어(서비스명 엠디톡), 닥터나우(닥터나우), 솔닥(솔닥), 메라키플레이스(나만의닥터), 헥토클리닉(메디버디), 주식회사 굿닥(굿닥), 델토이드(델토이드), 랩헌드레드(랩헌드레드), 주식회사 메디르(메듭), 메디히어(닥터히어), 바이오트코리아(BIOT), 에스에이치바이오테크(에스체크), 디에이엘컴퍼니(달채비), 잇피(잇피), 코레시옹비탈레(우주약방), 피플스헬스(아는의사) 등이 속해 있으며, 장 이사는 초창기부터 닥터나우 핵심 인물로 토론회 등에 참석해 관련 업계 입장을 피력해 왔다.

희망퇴직을 포함한 이번 닥터나우 구조조정 조치는 비대면 진료 축소 등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으며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정부의 비대면 진료 대상자 확대 조치 등 '그린라이트'에도 불구하고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퇴사가 결정됐다.

장지호 이사는 "원격진료 필요성에 대해 진심이었고, 조금 더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할을 했어야 했지만 닥터나우도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됐다"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분야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면 마다 않고 역할을 고민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70여명에 달하는 직원 수를 50% 수준으로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 관계자는 "퇴사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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