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전초전, 미국 시장 겨냥한다"
- 이현주
- 2009-02-05 07: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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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매 6개월만에 매출 50억…포스트 아모디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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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경 발매된 에소메졸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넥시움의 개량신약이라는 점에서 화재가 됐고 출시 6개월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하면서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소메졸에서 공략할 수 있는 국내 시장규모는 1500억원.
최초로 개발된 PPI인 오메프라졸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 시장에서는 오리지날 제품이 대부분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 3분기까지 집계된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366억원 규모의 란소프라졸 시장에서 오리지날 '란스톤'이 235억원을, 268억원 판토프라졸 시장에서 '판토록'이 2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제네릭 경쟁이 예상되는 파리에트(라베프라졸)도 오리지날 매출이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넥시움이 속한 에스오메프라졸 시장에서 한미 에소메졸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면서 오리지날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에소메졸의 올해 매출 목표는 200억원.
에소메졸은 맥시부펜, 아모디핀 에스 등 카이랄 의약품에 강한 한미가 2002년부터 준비한 야심찬 제품이다.
에소메졸 담당 PM 이화진 대리는 "오메프라졸 중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S-오메프라졸만 분리해 효과는 극대화 시키고 부작용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로컬시장을 기반으로 작년 서울대병원, 이대목동병원, 경희대병원 등 전국 30여군데 종합병원에 랜딩됐다.
올해는 국내 유수 대학병원에서 진행되는 오리지날 대비 동등이상 4상시험을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병원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보다 덜 알려진 위식도역류질환(GERD)을 홍보함으로써 환자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동시에 미국시장을 겨냥한 움직임이 본격화 된다.
작년말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올해 6월쯤 FDA에 허가신청을 할 계획이다.
특허분쟁 등 넘어야 할 산이 있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현지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대리와 함께 에소메졸 마케팅을 담당하는 최연아 약사는 "2007년을 기준으로 미국 시장만 33억불에 달한다"며 "이중 10%만 잠식해도 4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릴 수 있는데다 에소메졸은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 진출 작업도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i1 -'에소메졸'은 어떤 약인가? =넥시움의 부가염인 마그네슘을 스트론튬으로 치환한 개량신약으로 스트론튬염은 생체내에서 칼슘 대용물로 이용되며 골다공증치료제로도 사욜될만큼 안정성이 입증된 염이다. 오메프라졸 중 강력한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S -오메프라졸만 분리한 카이랄 의약품으로 효과는 극대화시키고 부작용은 줄인 제품이다. -해외진출 진행사항은 어디까지 진행됐나? =작년말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올해 6월쯤 FDA에 허가신청을 할 계획이다. 특허분쟁 등 넘어야 할 산이 있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현지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2007년을 기준으로 미국 시장만 33억불에 달한다. 이중 10%만 잠식해도 4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에소메졸은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 진출 작업도 추진되고 있다. -출시한지 1년이 안됐다. 실적은 어떤가? =작년 7월 출시돼 6개월정도 지났다. 로칼 시장을 기반으로 일부 종합병원 랜딩을 통해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에소메졸이 공략할 수 있는 국내 시장은 넥시움을 포함한 1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일단 오리지날 약물의 매출을 뛰어넘고자 노력할 것이다. 목표는 200억원으로 설정했다.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더 알려진 질환이지만 국내 유병율은 GERD가 2배 이상 높다. 따라서 GERD의 질환자체를 홍보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 연세대, 고려대, 순천향대 등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오리지날품목 대비 동등이상 4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 말 결과를 볼수 있을 것이다. 향후 학회 발표를 통해 에소메졸의 우수성 홍보 및 수출시 첨부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로칼시장은 물론 종합병원으로 시장을 확대해 PPI시장 석권에 도전한다. 포스트 아모디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소메졸 담당PM 이화진 대리·최연아 약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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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3 06: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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