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했던 SD 참전…씨티씨-파마리서치 분쟁 '변수'
- 이석준
- 2024-01-02 06:00: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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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식 100%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8.7%까지 지분 추가
- CTC-파마, 지분 차이 약 3%…에스디, 캐스팅보트 역할
- '다시 불붙었나' 씨티씨 주가 10거래일새 20% 가까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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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 경영권 분쟁에 조용했던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가 참전했다. 지난해 말 장내매수를 통해 8% 후반대 주주로 올라섰다.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최대주주 조영식 이사회 의장이 지분 100%를 가진 회사다. 시장은 씨티씨바이오 측근에 조영식 의장이 있다고 본다. 파마리서치와 씨티씨바이오 지분율은 약 3% 차이여서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가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

12월 19~26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53만9787주(2.2%)를 확보했다. 취득단가는 9568원에서 1만1323원이다.
1년 6개월 가량 움직임이 없던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의 지분 추가로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 간의 경영권 분쟁에 변수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은 씨티씨바이오 측근에 조영식 의장이 있다고 본다. 창립 멤버(성기홍, 조호연)는 파마리서치 쪽으로 해석한다.
이 경우 현 최대주주 파마리서치 외 1인(18.32%, 442만9715주)과 성기홍(1.84%, 44만4103주), 조호연(1.42%, 34만4000주)의 합계 지분율은 21.58%(521만7818주)다.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 외 1인(15.33%, 370만6930주)과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8.7%, 210만5498주)의 지분율 합계는 24.03%(581만2428주)다.
이민구 회장은 파마리서치에 지분율이 밀리지만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를 우호세력으로 품을 경우 경영권 방어가 가능한 상황이 된다.
다만 업계가 좁다 보니 이해관계가 서로 얽혀있어 섣부른 판단은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파마리서치와 조영식 의장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파마리서치가 조영식 의장을 안을 경우 게임오버라고 표현한다.
앞서 언급한 이외 남은 덩어리 지분은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측근으로 알려진 이택원 지분 3.43%다. 조용준 대표는 최근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시장 관계자는 "조용했던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의 지분 추가는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 경영권 분쟁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양사 지분 격차가 약 3%여서 향후 주요 주주 표심 등으로 지분 싸움이 결정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 종가는 12월 12일 8940원에서 28일 1만700원까지 올라갔다. 해당 기간에는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의 장내매수가 포함됐다. 10거래일새 19.6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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