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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스·에소메졸 승승장구…레바넥스 '고전'

  • 가인호
  • 2009-05-20 12:16:45
  • 항궤양시장 재편 본격, 대웅-한미 공격 마케팅

제일약품 란스톤, 태평양제약 판토록, 오츠카제약 무코스타, 일동제약 큐란 등이 주도하고 있는 항궤양제 시장이 막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요동치고 있다.

지난해 발매에 들어간 한미약품 넥시움 개량신약 에소메졸과 지난해부터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있는 대웅제약 알비스가 두각을 보이며 시장재편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품을 첫 발매한 한미 ‘에소메졸’이 올 분기 매출 23억원대를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등극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여기에 대웅제약이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알비스가 분기매출 75억원대를 기록하며 올해 항궤양 시장 리딩품목 등극이 유력한 상황.

에소메졸캡슐(에스오메프라졸 스트론튬)은 넥시움의 부가염인 마그네슘을 스트론튬으로 치환한 개량신약으로 지난해 50억원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100억대 블록버스터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미측은 에소메졸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만큼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 5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세계 진출 기반도 구축한 상황이다. .

대웅제약의 알비스는 지난해 200억원대 실적을 올린 여세를 몰아 올해 500억 매출에 도전하고 있다.

항궤양제 리딩품목이 2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숨에 이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것.

대웅측은 올해도 알비스 마케팅에 집중해 항궤양 시장을 리드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유한양행의 국내개발 신약 레바넥스는 알비스와 에소메졸의 상승에 타격을 입고 1분기 매출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넥스의 경우 분기매출이 37억원대를 올리며 전년보다 35%대 실적 하락을 가져왔다. 유한측은 개량신약 등의 공격적 영업으로 분기매출이 정체를 보였으나. 2분기부터 다시 실적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레바넥스의 경우 지난해 174억원대 매출로 무려 44%가 성장하며 국산신약 자존심을 지킨바 있다.

한편 올해 항궤양제 시장에서는 PPI 시장의 고성장과 H2RA(공격인자억제제) 시장의 약진이 예상된다.

특히 특별한 신약이 없는 가운데 일동제약 ‘큐란 75mg’가 약가 환원에 따라 올해 큰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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