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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제니칼 시장, 약값-원료 경쟁서 승부

  • 이현주
  • 2009-06-05 07:29:33
  • 제네릭 1일부터 공급개시…3인3색 경쟁 눈길

지방흡수억제 비만치료제 제니칼시장이 제네릭 경쟁체제로 접어든 가운데 승부는 약값과 원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로슈 '제니칼', 보람제약 '제로액스', 한미약품 '리피다운'(왼쪽부터)
한국로슈 '#제니칼'(성분명 오르리스타트) 이 독점하고 있던 지방흡수억제 시장에 제네릭인 한미약품 '#리피다운'과 보람제약 '#제로액스', 종근당 '#락슈미'가 지난 1일부터 공급됐다.

이에 따라 이들 비만약의 ▲브랜드 ▲약가 ▲원료 등 3인 3색 경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로슈의 제니칼은 오리지날 브랜드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미약품 리피다운은 슬리머로 쌓은 비만약 시장의 강자 이미지가 한 몫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액스를 출시한 보람제약은 영업·마케팅력을 가진 종근당과 손을 잡아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가격면에서는 오리지날 제니칼 84캡슐이 8만 8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퍼스트 제네릭인 '제로액스'와 '락슈미'는 오리지날의 80%인 7만원 초반대 공급가가 정해졌다.

리피다운은 제로액스, 락슈미와 캡슐당 가격은 같지만 포장단위를 84캡슐에서 60캡슐단위로 변경해 5만원대로 책정, 경쟁력을 높였다.

마지막 원료를 살펴보면, 제니칼을 프랑스산 원료를 사용중이다. 또 캡슐안 제제가 과립형으로 만들어졌다.

리피다운은 토종 제약사 이미지를 살려 자체합성 원료를 택했고 제로액스와 락슈미는 중국산 원료를 사용했다.

이처럼 각사가 브랜드와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섬에 따라 200억대 비만약 시장을 향한 오리지날과 제네릭의 한판승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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