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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국불만 크다"…공단 "정당한 점검"

  • 박동준
  • 2009-07-08 18:08:43
  • 약사회 임원진, 처방조제 점검 관련 공단 항의방문

약사회 이형철 부회장, 이은동 보험이사가 공단 진창언 급여관리실장과 처방조제 불일치 점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최근 처방조제 불일치 점검에 대한 약국가의 불만이 고조 되면서 대한약사회가 건강보험공단을 항의 방문했다.

8일 오후 약사회는 처방조제 불일치 점검과 관련해 공단을 항의 방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업무 중복 및 과도한 자료요구 등 약국가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불만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번 면담에는 약사회측에서 이형철 부회장과 이은동 보험이사가, 공단측에서는 진창언 급여관리실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약사회는 현재 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처방조제 불일치 점검은 이미 심평원이 유사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 기관이 업무협의 등을 통해 약국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약사회는 향후 약국을 대상으로 한 점검에서 개국가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에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공단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만 약사회의 이번 항의방문이 처방조제 불일치 점검과 관련해 약국가의 불만을 얼마나 해소해 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지난 5월 근무약사 현황조사와 관련해 김구 회장과 정형근 이사장이 면담을 통해 서로 간의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약속한 지 두 달만에 양측의 갈등이 또 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약사회의 '말발'이 공단에 제대로 먹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처방조제 불일치 점검에 대해 관련 규정에 근거한 급여관리 차원의 정당한 조치로 심평원과의 업무중복이 아닐 뿐만 아니라 약국이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더욱이 의료기관과 약국의 청구패턴의 차이로 발생하는 불일치로 실제 부당청구가 아닌 내역까지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이를 고려해 이미 사전에 외용약 처방이 많은 과목은 점검에서 제외시켰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번 약사회의 항의방문에 앞서 공단 관계자는 심평원과의 업무중복 지적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며 "약사회가 항의방문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해줄 수 있는 말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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