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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리피토 제네릭 아성에 심바스타틴제 '침몰'

  • 가인호
  • 2009-08-12 06:49:34
  • 상반기 상위 7개 품목 평균 30% 하락, 고전 계속될 듯

지난해 고지혈증 시장을 강타한 리피토제네릭의 활화산 같은 영업력에 그동안 상승세를 유지했던 심바스타틴 제품들이 모두 침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피토제네릭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던 유한양행,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의 경우 상대적으로 심바스타틴 마케팅에 집중하지 못해 제네릭 실적 하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바스타틴 제제 주요품목 실적 분석(단위=억)
데일리팜이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상반기 심바스타틴 제제 실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위 7개 품목이 모두 실적하락을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품목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0~50%까지 실적 하락을 가져와 올 상반기 엄청난 침체를 겪은 것.

이중 그동안 실적 상승을 견인했던 심바스타틴 제네릭 삼총사인 CJ ‘심바스타’, 종근당 ‘심바로드’, 한미 ‘심바스트’가 각각 20~30%대 실적이 하락한 점이 눈에띤다.

심바스타의 경우 51억원으로 16.4%, 심바로드가 50억원으로 21.9%, 심바스트가 45억원으로 30.8%가 하락했다.

여기에 일동제약 ‘심바롤’, 동아제약 ‘콜레스논’, 유한양행 ‘유한 심바스타틴’ 등도 동반 추락한 것.

특히 '아토르바'로 아토르바스타틴 제네릭 시장을 주도한 유한양행은 58%가 떨어지며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역시 '리피논'을 발매하고 있는 동아제약도 47.9%가 하락하며 영업력을 집중하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는 올 상반기 심바스타틴 제제가 급격히 추락한 원인으로 지난해 리피토 제네릭의 막강한 영업력이 심바스타틴 매출에 직접적 타격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4월달에 이뤄진 심바스타틴제제의 약가인하 적용도 해당 품목 실적 하락의 또 다른 이유로 지목하고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아토르바스타틴 제네릭의 공격영업으로 심바스타틴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당분간 이 흐름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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