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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약국 추가신청 봇물…최대 700곳 예상

  • 강신국
  • 2009-08-27 17:00:44
  • 강남 10곳·송파 4곳·고양 5곳 추가…재조정 작업 한창

각 지역별로 추가 거점약국 선정이 잇따르고 있어 총 567곳의 거점약국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27일 지역보건소와 약사회에 따르면 거점약국 선정이 미흡했거나 부족했던 지역 중심으로 거점약국 재조정 작업이 한창이다.

이렇게 되면 전국 거점약국이 최대 700여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서울 강남구보건소와 구약사회는 1차 발표당시 2곳이었던 거점약국을 12곳으로 늘렸다.

고원규 회장은 "각 약국에 연락, 희망약국을 접수한 뒤 최종적으로 12곳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강남지역에 추가된 거점약국들은 이미 보건소에 국가비축 타미플루를 공급받고 거점약국 운영 채비를 마쳤다.

단 1곳의 거점약국 선정으로 빈축을 샀던 송파구보건소도 구약사회와 협의를 거쳐 거점약국을 5곳으로 확대했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기존 약국에 약국 4곳이 추가돼 거점약국을 지정했다"며 "지역 주민의 약국 이용이 보다 편리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차 발표 거점약국 지역별 현황
경기 고양시보건소와 시약사회도 구별로 3곳씩 총 9곳을 거점약국으로 지정키로 잠정 합의했다. 1차 발표당시 4곳에서 5곳이 더 늘어난 것.

시약사회 관계자는 "1차 발표에 포함된 약국 4곳은 임시 거점약국의 개념이었다"며 "이번에 선정된 거점약국이 사실상 공식 거점약국으로 보면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 거점약국은 지금보다 100여곳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거점약국 수가 부족한 지역 위주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약국들이 거점약국 지정을 기피하는 경향이 강해 추가 지정에 애를 먹고 있다는 게 지역 보건소의 설명이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추가된 거점약국을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어 추가된 거점약국이 환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에서 추가 거점약국 명단이 접수되면 바로 바로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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