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과학과 신설 문제있다…혼란 야기"
- 박철민
- 2009-10-06 18: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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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장관 "교과부에 반대의견 전달할 터"…국감서 밝혀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6일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의 국정감사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약과학과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 장관은 "약과학과 설치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지만 대학 내에 학과를 만드는 것은 교육과학기술부 소관이기 때문에 복지부가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장관은 "약과학과가 제약회사 인력을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데, 제약산업연구과로 하면 혼동이 없을 것 같다"면서 "약과학과로 하면 신입생이 약사면허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혼동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논란이 되는 약과학과를 약대 내에 두는 것이 아닌, 명칭을 바꿔 공대 등에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원희목 의원은 "약과학과를 약대에 설치하는 것은 약대 설립목적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면허권자와 면허권자 아닌 사람이 같이 배출되면 사회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한약학과도 면허가 이분돼 상대적 박탈감으로 면허를 통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한약학과 신설과 같이 이상한 사생아를 만드는 엄청난 과오를 또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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