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등록 약국 27곳…하루 3300건 놓고 경합
- 이현주
- 2010-07-14 12: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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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병원 주변 약국 경쟁치열…청구액 전국 1위 약국도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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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의 반경 500m내에는 18곳의 약국이 입점해 있다. 범위를 1km까지 넓히면 9곳이 추가돼 총 27곳이 경쟁을 하는 구도다.

삼성병원은 일일 외래환자가 8000명에 일 처방전 발행건수가 3300여건에 이른다.
특히 병원은 암센터를 오픈하면서 환자수가 2008년 7200명에서 8000여명까지 증가했다.
삼성병원 문전약국가는 병원을 나서 좌측으로 약국이 5~6곳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지하철 역까지 확장하면 10곳에 이른다. 우측으로는 육교를 건너 약국이 형성됐다.
특히 병원을 등지고 좌측에 위치한 약국들은 한 개의 빌딩 1층에만 무려 5곳이 위치하고 있다.
이 곳 빌딩에는 의원 3곳이 진료를 하고 있지만 의원 처방조제는 소수에 불과하고 삼성병원 처방조제가 90%에 이른다는 것이 지역 약국의 설명이다.
또한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지역주민의 내방보다는 지방환자의 조제비율이 20%를 웃돈다.

지역 약국 약사는 "종합병원에 인접한 약국들의 일반약 매출은 조제외형매출에 비해 미미하다"며 "반면 지하철 역 근처 아파트 인근에 형성된 약국들은 일반약 비중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조제건수를 올리는 약국은 한달 25일 기준으로 598건을 기록했으며 235건, 146건, 135건 순으로 차이를 보였다.
삼성병원 문전약국에는 청구액 선두를 차지한 K약국이 포함됐으며 C약국과 또다른 C약국, E약국 등 4곳이 청구액 100위권 안에 랭크됐다.
◆한 건물에만 약국 5곳 위치…3곳이 청구액 100위권 포진
작년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K약국은 월 24억 2400만원을 청구했으며 월평균 청구건수는 1만5000건이었다.

약국들은 대형병원의 특성상 희귀질환, 난치성 중증질환 치료를 위한 고가약 비중이 높아 청구액이 높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역약국 약사는 "처방전 수용정도는 15%대 정도고 희귀질환 등의 고가약 조제가 많은 것이지 청구액이 매출지표는 아니다"라며 "지금은 약국이 많이 생겨 경쟁이 "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처방조제가 이뤄지는 약국은 11곳정도로 개국한지 3년정도인 약국이 이곳 문전약국가에서는 신생약국에 속한다.
문전약국가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자신만의 노하우를 내세워 단골환자 확보에 열심인 약국도 눈에 띄었다.
한 약국은 내원 환자들에게 '약 복용 도우미 수첩'을 통해 병원 진료 예약일부터 혈당·혈압 체크, 약 보관시 주의사항 등 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수수료 근무약사 임금 상회 '속앓이'
삼성병원은 키오스크를 통해 처방전을 인근 약국까지 전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호객행위는 찾아보기 힘들다.
또 위치적인 조건과 선점효과로 약국간 처방전 수용률이 4~5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문전약국 약사는 "타 대형병원과는 달리 호객행위나 승합차 운영하는 모습은 찾아볼수 없다"면서 "그러나 약국마다 처방전 수용편차가 있어 청구액 100위권에 들었다고 하더라도 1등 약국의 3분의 1정도 밖에 안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곳 문전약국가는 약값이 비싼만큼 카드결제 고객이 80%에 육박한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카드수수료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역 약국장은 "내방환자 90%가 카드결제를 하기 때문에 카드 수수료가 근무약사 몇명을 고용할 정도로 지출비중이 크다"며 "카드 수수료 문제해결이 시급하다"고 소리를 높였다.

심평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K약국 약사수가 16명, C약국 약사수는 5명, E약국과 C약국 약사수는 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근무약사들은 근속년수가 극과 극이라는 설명이다.
한 문전약국 약국장은 "가장 오래근무한 약사는 9년정도며 짧게는 3개월 미만인 경우도 있다"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새내기 약사보다는 경력약사들의 비중이 더 높다. 신참약사를 고용하기 위해서는 복리후생 등 나은 근무여건을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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