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독감치료주사 리딩...종근당 다크호스 부상
- 노병철
- 2024-02-29 0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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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미비르수화물 성분 인플루엔자 치료주사제 200억 외형
- GC녹십자 페라미플루주 지난해 153억 매출...일본 도입신약
- 종근당 페라원스프리믹스주 35억6000만원...영업·마케팅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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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5분 간 단회 점적정맥주사 방식으로 투약 편의성 높여

페라미비르수화물 성분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치료주사제 시장은 오리지널인 GC녹십자 페라미플루주를 선두로 7개 제품이 출시돼 있다.
의약품 유통 실적 자료 기준, 관련 치료제 1등 제품은 페라미플루주(프리믹스 포함)로 지난해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본 도입신약인 이 제품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7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 왔다.
이후 2020~2022년 팬데믹 절정기에 40억·1억8000만원·30억원 수준의 진폭 있는 실적을 형성하다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이 선언된 2023년에는 매출 퀀텀점프를 실현했다.
관련 시장 2위는 종근당 페라원스프리믹스주가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다.
2022년 론칭된 페라원스는 출시 당시 5100만원에서 지난해 35억6000만원의 깜짝 실적을 달성해 종근당 특유의 영업·마케팅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코오롱제약 코미플루원스주·신풍제약 바로페라주·JW중외제약 플루엔페라주는 2023년 매출은 각각 16억·6억3000만원·3억5000만원 정도다.
제뉴원사이언스 페라미트리주·한국유니온제약 페라미비르주는 1억4000만원·147만원 가량의 실적을 거뒀다.

기존 출시된 바이알(vial) 제형의 독감 주사제는 기초수액제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또 플루엔페라주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최초로 이지컷(easy-cut) 기술을 적용해 알루미늄 포장의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라미비르수화물 성분 주사제가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투약 편의성에 있다.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의 경구용 치료제가 1일 2회 5일간 복용해야 하는 용법용량을 15~25분 간 단회 점적정맥주사 방식으로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
오리지널 제품인 GC녹십자 페라미플루주는 오셀타미르 성분의 경구제 대비 비열등성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하지만 2012년 약제급여평가 당시 치료기간 당 소요비용이 고가로 비용 효과적이지 못하고, 자나미비르·오셀타미비르 성분 등의 대체약제 등의 존재 이유로 조건부 비급여 결정을 받았다.
관련 주사제들은 현재 의원급 8~12만원, 응급실 15~17만원 정도의 투약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대체약제인 타미플루75mg 1캡슐 당 보험약가는 1660원(5일 간 1만6600원)인데, 1일 2회 5일 간 꾸준히 복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소아·고령층 등 연하곤란 환자의 경우 고가약물이기는 하지만 15~25분 1회 정맥주사로 치료가 가능해 페라미비르수화물 독감주사제 선호가 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더해 실손보험 인구 증가도 관련시장 확대에 긍정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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