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친구! 술한잔 먹자"…영맨 "약 좀 바꿔줘"
- 정웅종
- 2010-12-10 06:51: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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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도 현장취재]'검은 거래' 행태, 통화내역에 고스란히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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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내역에는 검은 거래의 행태를 보여주는 대화 내용이 그대로 담겨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공중보건의와 영업사원은 평소에 자주 전화연락을 주고 받아 왔으며 대부분 술자리 마련이나 처방 변경 등이 주 내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밝힌 사례를 보면, 젊은 공중보건의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영업사원에게 '친구'라고 호칭하거나 '술을 한 잔 사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영업사원들은 주로 처방 변경과 보건소 의약품 구매를 청탁했다.
경찰 관계자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공중보건의와 영업사원이 서로 친구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리베이트에 대해서도 친구 사이에 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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