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약 라이벌 명인·동국, 광고비 투자 다른 행보
- 최봉영
- 2011-08-08 06:49: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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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레킷벤키저는 소폭 감소…제약환경 나빠져 광고 감소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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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광고정보센터 광고비 현황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일반약 광고비가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제약사는 광고비가 전년 수준이거나 줄였다.
지난 상반기 탤런트 황정음을 '삐콤씨' 광고 모델로 기용한 유한양행은 주요 제약사 중 광고비 지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2분기 광고비는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어난 76억7300만원이었다.
또 잇몸약 시장 라이벌 명인제약과 동국제약는 2분기 광고비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명인제약의 2분기 광고비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57억8400만원을 기록했으나, 동국제약은 2.3% 줄어든 71억1600만원이었다.
특히, 명인제약은 이가탄 광고모델로 개그맨 강호동과 MC 송해를 교체해 광고비 투자 비용이 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의약외품으로 지정된 박카스를 보유한 동아제약도 광고비가 전년 대비 7.7% 증가한 62억6200만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일동제약과 레킷벤키저, 광동제약은 2분기 들어 광고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약 광고에 최대 비용을 소요하고 있는 일동제약의 2분기 광고비는 전년 대비 7.1% 줄어든 89억500만원이었다.
'개비스콘'과 생활용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옥시레킷벤키저와 비타민음료 '비타500'을 보유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각각 72억9700만원과 41억6300만원을 광고비로 지출했다.
업계에서는 일반약의 광고 지출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일부 품목이 광고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광고는 매출 상승 효과보다는 기업 이미지 제고에 더 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제약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만큼 광고비에 소요되는 비용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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