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발표'에 개인 명절선물 마련도 '주춤'
- 최봉영
- 2011-09-05 06:44: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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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사원들 소액 명절선물도 '줄까 말까' 망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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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준비한 명절 선물을 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공정경쟁규약에서 명절 선물 지급은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일부 영업사원들은 거래처 인사 차원에서 개인적으로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사실.
하지만 리베이트 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규약에서 제한하는 명절 선물 지급이 불안하다는 것이다.
한 국내사 영업사원은 "고가는 아니지만 거래처 몇 곳에 간단한 선물을 할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리베이트 발표 직후 거래처에 선물을 주기가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른 영업사원도 "이번 주부터 성의 표시정도로 선물을 돌릴 생각이었는데, 리베이트 조사 발표 때문에 고민"이라며 "선물을 준비한 동료 사원들 분위기를 보고 돌릴지, 말지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일부 영업 사원들은 이미 준비한 선물 지급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선물을 준비하기는 했지만 분위기상 어려울 것 같다"며 "환불 하거나 친지들에게 선물을 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절묘한 시점의 리베이트 발표에 영업사원들이 곤란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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