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제네릭 경쟁 '본격화'…필름형도 가세
- 이탁순
- 2012-05-23 12: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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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mg 정제 5000원선-필름형 6600원…CJ·한미·서울 초반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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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CJ제일제당, 일양약품, 한미약품, 대웅제약, 근화제약, 서울제약까지 6개 업체가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서울제약은 국내 최초로 비아그라 성분의 필름형 제제를 내놓으며 시장선점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가격은?= 업체들끼리 가격 경쟁도 치열하다. 최초 출시한 CJ가 50mg을 3000원, 100mg 5000원대에 약국 사입가로 책정하면서 대부분 업체들도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은 50mg 두 알이 5000원대라고 광고하면서 가격인하 경쟁도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도매공급에 나선 서울제약은 필름형 제제 50mg을 4400원, 100mg을 6600원으로 정했다. 이전 출시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인 엠빅스S의 출고가가 385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 관계자는 "비아그라 성분 그대로 만든 최초의 필름형 제제인데다 필름형으로는 100mg을 세계 최초로 선보여 이전 제품과는 차별화됐다"며 "엠빅스에스보다 비싸지만 품질이 우수한만큼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마케팅 승자는?= 이달 출시한 제네릭사들은 제일 먼저 시장에 나선 CJ제일제당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CJ가 최근 제네릭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고, 출시도 제일 빠른 탓에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네릭업체 한 관계자는 "CJ가 워낙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어 당해낼 재간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CJ와 더불어 제네릭에서 전통적 강세를 보인 '한미약품'도 무시못할 존재다. 한미약품은 최근 50mg 2알과 100mg 1알 가격이 5000원으로 같다는 광고를 전개하며,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다른 제네릭업체들은 어차피 소비자 판매가는 약국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는 반응이다.
최초로 필름형 제형을 선보인 서울제약은 구연산이 제거된 필름형 제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6월까지는 무주공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제약만의 기술로 구연산의 쓴맛도 제거한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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