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녹십자·CJ…다국적, 로슈·베링거 '고공행진'
- 가인호
- 2012-06-07 06:4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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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시장점유율, 대웅·사노피·일동 실적부진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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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중에서는 녹십자, CJ, 보령제약 등의 실적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다국적제약에서는 한국로슈,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MSD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대웅제약, 사노피-아벤티스, 일동제약, 한독약품 등은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데일리팜이 5일 1분기 제약사별 시장점유율( IMS)을 분석한 결과 한국화이자가 1406억 원의 실적으로 2위인 동아제약(1257억원)을 크게 앞서며 1위에 올랐다.
화이자와 동아제약은 지난해 1분기 실적이 비슷했지만 올해부터는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일괄인하를 앞두고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고전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제약은 전년과 견줘 6.3% 감소했으며,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대웅제약도 지난해 동기대비 10% 하락한 1137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5위권으로 밀렸다.
한독약품(-17.6%), 일동제약(-8.5%), 한미약품(-1.1%), JW중외제약(-0.2%), 제일약품(-1%) 등 상위기업 대다수가 고전을 면치못했다.
그러나 녹십자(26%), CJ(14.6%), 종근당(8.5%), SK케미칼(6.9%) 등은 나름 선전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다국적기업 중에서는 한국로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타미플루 효과를 등에 업은 로슈는 1분기 640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와 견줘 24.5%가 성장해 다국적사중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브리스톨마이어스(21.7%), 베링거인겔하임(15.4%), 한국MSD(10.2%) 등도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사노피-아벤티스(-9.1%), 바이엘코리아(-7.2%), 한국아스트라제네카(-6.2%) 등은 전년과 견줘 실적이 하락했다.
한편 일괄인하 시행이후 동일가 정책에 따라 오리지널 처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2분기 부터는 국내사들의 실적 하락폭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월 마감을 끝낸 다국적사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2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시장 상황을 전망했다.
그러나 상당수 국내 제약사들은 여전히 2분기에도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괄인하 시행이후 각 제약사별 실적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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