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제휴품목, 종근당-제네릭 상반기 성장 주도
- 이탁순
- 2012-07-31 06: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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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 트윈스타 263억…종근당, 리피로우 175억 깜짝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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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어난 유한양행과 종근당의 중심에는 각각 제휴품목과 제네릭이 있었다.
유한양행은 트윈스타와 머시론 등 제휴품목이, 종근당은 리피로우와 칸데모어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먼저 유한양행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공동판매하는 트윈스타가 전반기 263억원치를 팔아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나 늘었다.
아토르바와 메로펜 등 유한의 대표주자들이 약가인하로 추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불고 있는 ARB-CCB 복합제 열풍과 맞물려 공동판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전피임약 '머시론(MSD)'도 전반기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나 매출이 증가했다. 사전피임약의 전문약 전환 이슈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한은 하반기에도 다국적제약사와 제휴 하에 국내 판매하는 해외 약품에 기대를 걸고 있다.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와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가 그들이다.
이들 품목은 하반기 출시해 올해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유한이 제휴품목 덕에 외형을 유지했다면 종근당은 제네릭으로 살림살이를 끌어갔다.

이밖에 프리그렐, 애니디핀 등 개량신약과 살로탄, 모프리드 등 제네릭군도 성장세는 멈췄으나 꾸준한 매출로 역할을 다했다.
올해부터 영업에 들어간 로슈의 '타미플루'도 전반기 독감 환자 증가로 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종근당이 상반기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며 비용절감이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도 실적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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