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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반기매출 '그럭저럭'…영업익 '한숨'

  • 이탁순
  • 2012-07-28 06:44:58
  • 영업익 마이너스 곤두박질…외형유지 '위안'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올 상반기 매출에서는 그런대로 선전했으나 영업이익에선 일괄 약가인하로 여지없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자사 제휴에 따른 상품매출 증가, 일반의약품( OTC) 선전으로 일단 외형은 얼추 맞췄지만 실속은 차리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27일까지 동아제약 등 국내 상위업체들이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보면 매출은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는 반토막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의 경우 2분기 매출이 2464억, 상반기 누적 465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8%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상반기 누적 32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19%를 기록했다.

유한양행도 상반기 매출에서는 3678억원으로 9.8%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60.1%로 곤두박질쳤다.

2012년 상반기 주요 상위 제약업체 잠정 실적현황(각 사 공시, 억원)
올 상반기 제네릭 분야의 상승세로 호성적이 기대됐던 종근당도 매출은 3.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 뒷걸음질쳤다.

LG생명과학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한독약품도 영업이익이 전년 상반기 대비 -43.9% 떨어졌다.

상위업체들의 상반기 저조한 이익율은 이미 예견된 상황. 약가인하로 인한 반품손실 반영분과 제조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의 마이너스는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업체들은 전년보다 매출액이 늘어났다는 데 위안 삼으며 자축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그러나 하반기에는 상황이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가절감과 부대비용 감소로 하반기부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업체들이 원가개선 노력, 품목군 조정, 영업환경 개선으로 하반기 부터는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여전히 약가인하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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