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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모습 훤히 보이게"…정부, 조제실 개방 추진

  • 강신국
  • 2012-09-12 12:34:13
  • 정부, 사회적 약자 배려 제도개선안 확정…투명유리 설치 권고

조제실 오픈 논란이 다시 한번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12일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과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약사회에 약국에 간 소비자가 눈으로 조제실 내부를 확인할 수 있게끔 투명유리를 설치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약국 조제실을 소비자가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약국들의 반발과 복지부도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강제시행보다는 권고사항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조제실 오픈에 대해 '권고'라는 표현을 썼다.

이미 행안부는 조제실 내부가 보이도록 약국 시설기준을 개정 하자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한 바 있다.

기존약국은 조제실 개방 대상에서 제외하고 신규개설이나 명의변경 약국부터 조제실의 3분 1이상이 외부에서 보이도록 하자는 게 주요 골자다.

특히 각 지자체는 약국 조제실을 환자들이 볼 수있게 개선해 청결조제, 비약사 조제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시민 제안 등을 행안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번 제도개선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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