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정기조사라지만 고강도 세무조사에 '몸살'
- 이탁순
- 2012-10-08 0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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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역 도매 동시다발적 조사...혹시하며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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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불황과 일괄 약가인하로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의 강도높은 조사까지 겹쳐 불멘소리가 높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 정기 세무조사 성격이 짙지만, 무자료 거래, 리베이트 등 거래처와 관련된 불법성이 드러날까 당사자는 물론 제약업계도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모 도매업체가 갑작스런 세무조사를 받아 이 회사 대표의 개인사업과 관련된 비리가 잡혔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하지만 최근 현금흐름이 많아 예정보다 한달가량 정기 세무조사가 이뤄졌다고 해당 업체는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말고도 서울 지역 여기저기서 도매업체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기획조사가 아닌 정기 세무조사 명목이지만, 도매업계의 부담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세수부족으로 타 산업군과 비교해 매출규모가 큰 의약품 도매업체를 상대로 세무조사가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실적이 큰폭으로 하락해 죽을 지경인데 강도높은 세무조사까지 겹쳐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정기 세무조사라지만 의약품 도매업체를 상대로 한 조사는 긴장될 수 밖에 없다"며 "여기저기서 고강도 세무조사가 진행되는 것을 볼 때 국세청이 무언가 꼬리를 잡은 것 같아 제약업체들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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